애초에 비즈니스석을 끊었던 건 아닌데요, 여차저차한 문제가 생겨서 티켓 변경을 하게되었는데 이코노미로는 2012년안에 한국 못들어간다길래 눈물을 머금고 비즈니스석을 타고 왔습니다.
울며 겨자먹기였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
빠른 체크인, 수화물 중량 업, 그러나 이런것들보다 좋은 좌석과 좋은 서비스가 비즈니스 석의 핵심인 듯 합니다. 아 후덜덜한 가격도 있네요.
면세구역 에서 짐검사 한번 더하고 탑승 게이트 앞에 가면 비즈니스석은 탑승구가 이코노미석과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왼쪽이 퍼스트/비즈니스, 오른쪽이 이코노미 입니다. 요즘은 좌석 번호에 따라 뒷쪽 좌석 고객을 먼저 태우더군요. 암튼 전 비즈니스였으니 왼쪽 탑승구로 여유있게 들어갔습니다만, ㅋㅋ
비행기에 타면 티켓확인 후 자리안내를 해주고요, 주스나 물을 서빙해줍니다. 귀여운 유리잔에다가요. 사과주스/물입니다.
그리고 따땃~한 젖은 수건도 주네요. 손닦으라는것 같아요.
제 좌석은 1H 입니다.
앞자리라 아주 널럴~ 하네요.
잠깐 좌석을 볼까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코노미에서는 한 줄에 2자리/4자리/2자리 인 비행기인데요, 비즈니스에서는 2자리/2자리/2자리로 배열되어있어요.
등받이 조절도 전자동입니다. 그림에 보이는 각도대로 누르면 좌석이 움직여요.
테이블은 팔걸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팔걸이 뚜껑을 열면 보이는 스위치인데요, 각도와 높이를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것 같아요.
이어폰도 다르군요. 헤드폰에 가깝네요. 폭신폭신 한것이 착용감도 꽤 좋습니다.
팔걸이에서 테이블을 꺼내면 수건을 깔아줍니다.깔끔깔끔 좋네요. ^^
맨 처음에는 음료를 선택하는 이동카트가 옵니다. 주스마시기는 아쉬워서 와인주세요 해봅니다. 물은 기본으로 같이 주고요.
다음으로는 사타이 라고 하는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을 서빙해줍니다. 꼬치요리예요. 닭고기와 소고기중에서 선택할 수 있구요.
전 닭고기로 해봤습니다.
소스를 뿌려주는데요, 원치않으면 안뿌려줍니다. 비주얼과 구성물은 약간 묽은 된장의 느낌이예요. 콩이 주 재료인 것 같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데 기름에 볶아 어느정도 기름기가 있는정도예요. 곁들인 야채는 생오이와 생양파네요.
사타이를 다 먹으면 애피타이저가 서빙됩니다. 메뉴판을 못찍은게 정말 안타깝네요. ㅜㅠ
기본 셋팅입니다. 맨 아래에는 구운 연어를 으깨서 마요네즈같은것과 골고루 섞었구요, 그 위에는 아보카도와 각종 야채를 믹싱한 덩어리 위에 새우가 한마리 놓여져있어요. 양파,오이,고수가 섞여있네요.
여러 종류의 빵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호밀빵과 마늘빵을 골랐습니다.
애피타이저가 끝나면 본 요리가 나오는데요, 저는 소고기를 선택했어요.
비즈니스 타서 기분 죠~타고 소고기 사묵겠졔~
굽기는 웰던에 가깝더군요. 당근은 바깥만 살짝 익혔구요, 콩은 아삭아삭한 정도였어요. 같이 나온 계란은 뭔가 식감이 신기했구요. 알알이 계란 입자가 결정화 된 것 같은 느낌?
본 요리가 끝나면 디저트가 서빙됩니다. 오렌지 파운드케잌이예요. 좀 커서 반만 먹으니 적당하더군요. 작아도 무스케잌이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차와 아이스크림도 주네요.
아유 근데 두어시간정도 식사를 하고 나니 너무 배가부르더군요. 양도 많고 끊임없이 나와서 말이죠.
호주에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가는 비행기였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7시간 정도 되었어요.
다음 포스팅은 콸라룸푸르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즈니스석입니다.
안지의 방 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울며 겨자먹기였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
빠른 체크인, 수화물 중량 업, 그러나 이런것들보다 좋은 좌석과 좋은 서비스가 비즈니스 석의 핵심인 듯 합니다. 아 후덜덜한 가격도 있네요.
면세구역 에서 짐검사 한번 더하고 탑승 게이트 앞에 가면 비즈니스석은 탑승구가 이코노미석과 구분이 되어 있는데요, 왼쪽이 퍼스트/비즈니스, 오른쪽이 이코노미 입니다. 요즘은 좌석 번호에 따라 뒷쪽 좌석 고객을 먼저 태우더군요. 암튼 전 비즈니스였으니 왼쪽 탑승구로 여유있게 들어갔습니다만, ㅋㅋ
비행기에 타면 티켓확인 후 자리안내를 해주고요, 주스나 물을 서빙해줍니다. 귀여운 유리잔에다가요. 사과주스/물입니다.
그리고 따땃~한 젖은 수건도 주네요. 손닦으라는것 같아요.
제 좌석은 1H 입니다.
앞자리라 아주 널럴~ 하네요.
잠깐 좌석을 볼까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코노미에서는 한 줄에 2자리/4자리/2자리 인 비행기인데요, 비즈니스에서는 2자리/2자리/2자리로 배열되어있어요.
등받이 조절도 전자동입니다. 그림에 보이는 각도대로 누르면 좌석이 움직여요.
테이블은 팔걸이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팔걸이 뚜껑을 열면 보이는 스위치인데요, 각도와 높이를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는것 같아요.
이어폰도 다르군요. 헤드폰에 가깝네요. 폭신폭신 한것이 착용감도 꽤 좋습니다.
팔걸이에서 테이블을 꺼내면 수건을 깔아줍니다.깔끔깔끔 좋네요. ^^
맨 처음에는 음료를 선택하는 이동카트가 옵니다. 주스마시기는 아쉬워서 와인주세요 해봅니다. 물은 기본으로 같이 주고요.
다음으로는 사타이 라고 하는 말레이시아 전통음식을 서빙해줍니다. 꼬치요리예요. 닭고기와 소고기중에서 선택할 수 있구요.
전 닭고기로 해봤습니다.
소스를 뿌려주는데요, 원치않으면 안뿌려줍니다. 비주얼과 구성물은 약간 묽은 된장의 느낌이예요. 콩이 주 재료인 것 같습니다. 담백하고 고소한데 기름에 볶아 어느정도 기름기가 있는정도예요. 곁들인 야채는 생오이와 생양파네요.
사타이를 다 먹으면 애피타이저가 서빙됩니다. 메뉴판을 못찍은게 정말 안타깝네요. ㅜㅠ
기본 셋팅입니다. 맨 아래에는 구운 연어를 으깨서 마요네즈같은것과 골고루 섞었구요, 그 위에는 아보카도와 각종 야채를 믹싱한 덩어리 위에 새우가 한마리 놓여져있어요. 양파,오이,고수가 섞여있네요.
여러 종류의 빵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호밀빵과 마늘빵을 골랐습니다.
애피타이저가 끝나면 본 요리가 나오는데요, 저는 소고기를 선택했어요.
비즈니스 타서 기분 죠~타고 소고기 사묵겠졔~
굽기는 웰던에 가깝더군요. 당근은 바깥만 살짝 익혔구요, 콩은 아삭아삭한 정도였어요. 같이 나온 계란은 뭔가 식감이 신기했구요. 알알이 계란 입자가 결정화 된 것 같은 느낌?
본 요리가 끝나면 디저트가 서빙됩니다. 오렌지 파운드케잌이예요. 좀 커서 반만 먹으니 적당하더군요. 작아도 무스케잌이 낫지 않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차와 아이스크림도 주네요.
아유 근데 두어시간정도 식사를 하고 나니 너무 배가부르더군요. 양도 많고 끊임없이 나와서 말이죠.
호주에서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로 가는 비행기였습니다. 총 비행시간은 7시간 정도 되었어요.
다음 포스팅은 콸라룸푸르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즈니스석입니다.
안지의 방 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