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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방

[안지의 방] 라이노 & RP 출력 샘플 구경하기 새로운 프로세스가 현장에 직접 적용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RP출력을 신기술이라고 얘기하기엔 좀 오래되었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은 곳이 있는것 같아요. 3D프린터 상용화에 대한 기사를 읽었을 때의 감격스러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금 가정마다 갖고 있는 프린터는 모두 2D라고 볼 수 있죠. 평면에 출력되는 거니까요. HP사의 분석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는 가정에서도 3D작업물을 직접 출력할 수 있다는군요. 일반적으로 3D프린터가 얼마나 필요할 지는 모르겠지만 '만들기'가 취미인 사람은 대환영이죠. 물론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겠지만요. 주얼리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라이노 세로스와 주얼캐드가 있습니다. 주로 라이노를 많이 써요. 주얼캐드는 학부시절 한학기 .. 더보기
[안지의 방] 작업사진 몇점과 빠우 작업중인 사진과 빠우사진입니다. 땜하는중이예요. 식탁 디스플레이 배경벽을 고정하는 몰드같은 부속이예요. 이것도 역시 같은 부속이군요. 원래 땜할때 머리카락이 저렇게 내려오면 안됩니다. 타요. 안그래도 몇일전에 치렁치렁하게 머리풀고 작업했다가 후루룩 태워먹었네요. 위험하니 꼭 묶고 작업해야겠습니다. 광내는 중이예요. 전공분리 후 학부3학년때 금속공예를 배우게 되면 광을 낼 때 이 순서대로 사포를 씁니다. {100-200-320-400-600-800-1000-1200-1500-2000} 사포가 손에익을 무렵인 3학년말 정도되면 이렇게 바뀝니다. {200-400-800-1200-2000} 4학년에 졸업전 준비하느라 바쁘면 이렇게 됩니다. {핸드피스사포바,핸드피스양털바} 졸업 후 공방을 차리고 생일선물로 빠우라.. 더보기
[안지의 방] 미완성 묵주반지 예전에 만들다가 미완성인 상태로 남아있는 묵주반지예요. 아 손 지지 손 지지. 작업하던 중에 반지를 들고 찍어서 지저분한 손이 찍혀버렸네요. 하트와 링의 색이 좀 다른가요? 링은 은, 하트는 백동이예요. 하트를 두껍게 만들고 싶었는데 그 두께의 은이 없었거든요. 아쉬운대로 백동으로 만들었어요. 이 작업은 샘플이기때문에 은을 쓸 필요는 없었는데요, 만들다 만 은반지가 있어서 그걸 사용하다보니 링따로 하트따로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본 제품을 제작할 때는 모두 은으로 제작하게 됩니다. 하트를 따로 제작해서 완성 직전에 조립하는 스타일로 만들어보려고 했었어요. 그러니까, 하트가 빙글빙글 돌아가는거죠. 게다가 사진을 보면 느껴지실테지만 하트가 아주 두꺼워요. 실제로 착용하면 꽤 무겁고 하트의 존재감이 상당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