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갈때마다 왠지 돈내라고 할 것 같아서 못가봤던 키즈토리아에 드디어! 들어가보았어요.
방수우레탄 같은 재질의 두툼하면서도 살짝 무르고 색색의 뺀질뺀질한 재질의 대형 모형들이 즐비해요.
바닥이 카펫 재질이라 신을 벗고 들어가게 되는데요, 영유아 아가들 놀기 좋은 으낌이예요. 물론 롯데월드가 청소는 잘 하겠죠?
대형 모형들의 종류도 다양해요. 알라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노키오, 걸리버, 곰돌이집, 나무, 꽃, 피아노, 바위 등
매 정시부터 최대 50분동안 자유롭게 놀 슈 있어요. 퇴장은 50분 전이라도 마음대로 하구요.
자유이용권이 있다면 무료입장이구요, 36개월 미만의 아가는 영유아 자유이용권 (10,000원이였던것 같아요.)이나 키즈토리아 1회 입장권(8,000원) 을 끊고 들어갈 수 있어요.
구석 끝에는 신데렐라의 성이라는 대형 쿠션으로 만들어진 놀이터가 있어요. 비좁고 여러층으로 되어있어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서 놀더군요.
소프트 공 가지고 노는 볼배틀장도 있구요.
앨리스의 칠하다 만 장미!
띠용띠용 하는 버섯들
요런요런 나무도 있구요.
모형들을 꽤 잘 만들었더군요. 내구성도 좋은 재료같구요.
근데 왜 우리나라 이야기 주인공들은 없을까... 선녀와 나뭇꾼이나 토끼의 간, 아니면 해와 달이 된 오누이같은 재밌는 캐릭터들이 많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안지의 방 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