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mm~4mm 정도 폭의 반지 착용느낌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오늘 리뷰에 사용된 반지는 네개예요.
오목새김 묵주반지 12호 (폭 3.5mm)
윤슬2 묵주반지 12호 (폭 2.7mm)
큰깃 묵주반지 13호 (폭 4.3mm)
마디 묵주반지 15호 (폭 4.6mm)
사진에서 왼쪽부터 순서대로 오목새김 묵주반지, 윤슬2 묵주반지, 큰깃 묵주반지, 마디 묵주반지예요.
오목새김 묵주반지는 반지폭이 3.5mm 예요. 사진에서도 보이는것처럼 반지의 단면이 전체적으로 둥글려져 있어 착용할 때 부드럽고 편한 느낌이 있어요.
큰깃 묵주반지는 반지폭이 4.3mm 예요. 반지의 안쪽면은 평평하게 마감이 되어 있구요, 반지 바깥면의 양 옆이 큰 깃이 나 있는것처럼 경사면으로 마무리 되어 두께에 비해 슬림한 느낌을 줘요.
마디 묵주반지는 반지폭이 4.6mm 예요. 반지 안쪽면의 중간 부분은 평평하게 마감이 되어 있구요, 안쪽면의 양 옆이 경사면으로 마무리 되어 두께에 비해 편한 착용감을 줘요. 반지 바깥에서는 반지의 두께 그대로 전 면이 마감이 되었기 때문에 본 두께감이 그대로 느껴지지요.
윤슬2 묵주반지는 반지폭이 2.7mm 예요. 반지 안쪽면은 평평하게 마감이 되어 있구요, 반지의 바깥면과 옆면이 물결모양으로 굴곡을 이루면서 마감이 되어 있어요. 반지 두께는 가장 넓은 부분을 잰 것이기 때문에 오목한 굴곡이 있는 부분과 함께 어울려서 덜 답답한 이미지로 보여져요.
착용사진을 찍어봤는데요, 제 손크기는 보통 여자손크기구요, 엄지부터 새끼까지의 한 뼘이 20cm정도로 살짝 긴 손가락의 느낌이 있으나 다소 통통하답니다. 제 왼손 약지가 12호, 중지가 13호라서 약지에는 오목새김 묵주반지, 큰깃 묵주반지, 윤슬2 묵주반지를 껴 봤구요, 중지에는 마디 묵주반지를 껴 봤어요.
오목새김 묵주반지의 반지폭은 3.5mm 예요. 반지가 전체적으로 둥글려져 있다보니 반지가 전체적으로 손에 밀착되지 않고 바깥쪽이 살짝 떠 있는 느낌으로 착용이 되지요. 손가락에 닿는 면적이 적어서 빙글빙글 잘 돌아간답니다.
반지폭이 4.3mm 인데 비해 큰깃 묵주반지의 착용 느낌은 다소 슬림해 보이죠. 반지 바깥면의 양 옆이 조각된 것처럼 경사면이 있어서 그 사이에 선이 만들어져있어요. 아무래도 이런 디자인의 요소가 시각효과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겠죠.
윤슬2 묵주반지의 반지폭은 2.7mm 인데 오목하고 볼록하게 굴곡진 아웃라인때문에 그렇게 보다 더 슬림해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윤슬1 묵주반지보다는 볼륨이 더 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윤슬2 묵주반지가 근육이 있는 것처럼 반지 안에 숨겨진 힘이 있는것 같아요. 하하하
마디 묵주반지의 반지폭은 4.6mm 인데요, 반지 바깥면에 세로로 마디처럼 표현된 묵주홈을 제외한 다른 디자인 요소가 없기 때문에 제 두께의 아웃라인을 방해하는 것이 없어 그대로 보여지고 있어요. 반지의 바깥면이 살짝 봉긋하게 오히려 팽창되어 보여서 더 넓은 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하네요.
반지 폭에 따라서, 디자인에 따라서, 또 손의 모양에 따라서 착용 느낌이나 이미지는 다를 수 있어요. 반지 폭을 기본으로 생각하되 여러가지 디자인 요소에 따라서 차이를 두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안지의 방 anjiro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