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5mm 폭의 반지들 착용샷을 비교해볼거예요.
오름, 작은호수2, 큰깃, 별빛무리2 묵주반지들이에요.
작은호수2 묵주반지의 폭은 4.54mm 예요. 일자로 떨어지는 디자인이라 빈틈없이 꽉꽉 채운 4.5미리 반지예요.
큰깃 묵주반지의 폭은 4.46mm 네요. 큰깃반지는 반지의 양 옆으로 경사져있고, 각 경사에 따라 살짝 오목한 실루엣으로 마감되기때문에 측정된 두께를 꽉 채우지 않는 디자인이에요.
별빛무리2 묵주반지의 폭은 4.45mm 군요. 별빛무리 반지도 폭은 꽉 채우는 수직 마감이긴 한데 반지 끝쪽으로 갈 수록 둥글려지기 때문에 작은호수반지에 비해 다소 부드러운 이미지죠.
오름 묵주반지의 폭은 4.35mm 예요. 전 맨 처음 사진만 보고는 오름 묵주반지가 가장 두껍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왠걸 이 반지들 중에서 제일 얇네요. 아무래도 반지 양 옆이 수직으로 떨어지는 데다가 묵주알이 도드라지게 표현되어 있어서 좀 더 커보이는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왼쪽부터 정리해 보면요
작은호수2 4.54mm
큰깃 4.46mm
별빛무리2 4.45mm
오름 4.35mm
순서예요.
거의 동일한 폭을 갖고 있는 반지들인데 역시 디자인에 따라 보여지는 크기에 큰 차이가 있네요.
검지손가락에 한데 모아서 걸쳐봤어요. 반지의 단면 형태에 따라 손가락에 닿는 부분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오름, 별빛무리, 큰깃 묵주반지 모두 평평하게 손가락에 닿는데 비해 작은호수 묵주반지는 안쪽에 있는 묵주알이 봉긋봉긋하게 손가락에 닿죠.
오름 빼고 각 손가락 사이즈에 맞는 반지를 껴본 건데요, 오름 묵주반지는 너무 커서요;;
작은호수2 묵주반지가 있는 약지는 12호, 큰깃 묵주반지가 있는 중지는 14호, 별빛무리2 묵주반지가 있는 검지는 16호, 엄지에 있는 오름 묵주반지는 22호예요.
4.5미리 정도 되는 반지는 여성분이 끼기에 살짝 두꺼운 감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여성분 손가락에 포인트가 될 만한 사이즈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크기에요. 4.5미리 반지는 남성분들 손가락에 아주 잘 어울릴 수 있는 사이즈예요. 너무 가늘지도 않고 지나치게 두껍지도 않아서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착용할 수 있는 사이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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