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디자인의 묵주반지를 몇개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그중 하나의 아이디어 모델링을 해봤어요.
링 모양의 선에 속이 빈 은구슬을 빼곡히 끼운 링입니다.
이건 은구슬이구요. 얘네들은 속이 꽉 차있어요. 남는 스크랩으로 만들어놨더니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군요.
비슷한 크기의 은구슬을 모아봅니다. 모양은 조금씩 달라요. 세워서 땜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은 세울 수 없으므로 이렇게...
앗 이게아니다 다시다시. 세워서 땜하는건데 말이죠.
이렇게 땜하는거예요. 사실 은구슬을 바깥으로 돌려가며 땜하는것도 모양이 나쁘지는 않지만 착용했을때 많이 불편하겠죠.
링에있는 구슬과 묵주반지 구슬을 서로 땜하기가 보기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포스팅의 사진을 보니 구슬이 척척 바껴있는데 실제로는 중간과정이 좀 있습니다.
산처리 했더니 깔끔해졌군요. 땜이 번진 부분이나 안이쁜 구슬모양을 줄과 핸드피스로 잡아줍니다.
광내기 전의 모습입니다.
광을 내니 빤짝빤짝 이쁘군요.
이정도 사이즈로 작업하면 될것 같아요. 링을 두르고 있는 구슬이 좀 오바디자인같은 느낌이 드는데 뺄까봐요. 그리고 묵주알은 이쁜 구슬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안지의 방 anjiroom.com 묵주반지 주문제작 금속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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