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지의 방] 보행기 만들기 - 바퀴 커버 만들기 완성된 사진을 먼저 올려보고 싶었어요. 연역법같은 스타일로 말이죠. 이걸 만드는 겁니다. 보행기 바퀴 커버예요. 그냥 바퀴만 떡하고 붙여놓기에는 전체적인 그림에 방해가 되는것 같아요. 디테일이 좀 살아야 생재료 붙였구나 하는 느낌이 안들거든요. 특히나 금속이라는 재료가 참 그렇습니다. 은판을 준비합니다. 2t 예요. 2톤은 아니구요 2미리 라는 얘기인데, 금속이나 아크릴같은 재료의 두께를 얘기할 때에는 mm 라고 하지 않고 t라고 합니다. 을지로 가서 초짜티 안내려면 두께를 얘기할 때 꼭 '몇티주세요.' 라고 말해야해요. 값이 달라집니다. 바퀴 커버는 두께가 그대로 보여지기때문에 두꺼운 판을 선택했어요. 금긋개로 자를 부분을 표시한 뒤 드릴링 할 부분을 네임펜으로 표시해서 센타펀치로 통통 쳐줍니다. 금속.. 더보기 [안지의 방] 보행기 만들기 - 바퀴 만들기 여기까지 했었죠, 오늘은 바퀴를 만들어봅니다. 이정도 굵기의 봉으로 바퀴를 만들면 될것 같아요. 바퀴가 네개니까 네개로 잘라놓습니다. 하나의 길이가 짧아서 다섯개를 잘랐어요. 보행기 아래판에 연결할 봉을 땜할거예요. 보행기와 연결하지 않더라도 바퀴가 너무 작아 손으로 잡고 다듬는 게 어려워서 봉을 땜하는게 편해요. 이렇게 놓고, 이렇게 땜하는거예요. 아 귀엽다. 산처리 하구요. 이제 봉을 잡고 다듬어요. 작은 기물이 오히려 다듬기 힘들때가 많아요. 큰 기물은 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작은 기물은 그렇지 않거든요. 줄로 줄줄줄줄x1,000 핸드피스로 켜켜켜켜x1,000 빠우로 광광광광x1,000 과정사진은 생략합니다. 이렇게 됩니다! 귀엽다! 망치같아요. 조그만게 묵직해서 느낌이 좋네요... 더보기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