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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각

[안지의 방] 십자가 장식 만들기 기타에 붙이는 장식입니다. 백동판을 준비하고 문양을 그려 붙인 후 톱으로 살살 깎아나갑니다. 십자가 끝부분이 얄쌍하게 빠져야 하기 때문에 톱질 시작하고 끝나는 시점에 특별히 신경써야해요. 백동은 열을 가했을 때 심하게 울고 평을 잡을 수도 없기 때문에 많이 절삭되었다고 해서 일부분을 이어붙일수도 없습니다. 아웃라인을 완전히 따낸 모습입니다. 얼핏 보기에 다 끝난것 같지만 이제 시작이라는거.. 빨간 점에 나사모양의 장식이 들어갑니다. 그러고보니 모서리 죽이는 작업사진을 못찍었네요. 절삭할 부분을 표시하고 줄로 줄줄줄, 사포로 샆샆샆 갈아냅니다. 나사 장식이 들어가는 부분은 드릴로 뚫구요. 얘를 가지고 나사머리를 만들거예요. 이렇게. 이렇게. 일단 잘라냅니다. 이렇게 올라갈거예요. 왠지 이것도 귀엽다! 나사.. 더보기
[안지의 방] 종로3가 서울극장 부근의 스카시집 오늘 종로3가에 있는 창신사에서 부식판을 찾았어요. 검정색 잉킹도 깔끔하게 잘 나왔답니다. 적동판 부식도 깔끔깔끔. 이 사진들은 다 스카시가 끝난 상태예요. 스카시 전에는 여백이 많았죠. 2t판이 네장이라 너무 무거워서 종로3가 부근의 스카시집을 찾아갔어요. 서울극장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면 트로피,광고물 공장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골목 안쪽 끝에 있는 대한산업 이라는 곳입니다. 지도상의 성우기업위치에 있어요. 녹색 간판위의 대한산업 간판이 보이는군요. 큰띠톱,작은띠톱 두개가 있어요. 작업하시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깔끔하게 잘라졌어요. 더욱 중요한 건 가격! 두장에 오천원! 가격도 착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군요. 안지의 방 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