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행기 아래쪽의 바퀴가 달려있는 부분을 만들어봅니다.
스케치에 대략적인 형태가 나와있어요. 손도면이 있는데 책상뒤로 빠져버렸네요.
재료를 준비하고,
보행기 상판의 둘레를 재놓습니다. 아래판에 붙일 은선 길이 자를 때 참고하려구요. 240mm가 좀 넘는군요.
과과과과과과
감탕을 쓸거예요. 다이야본드 라고도 합니다. 보행기 상판 두드렸던 자국이 남아있네요. 전통적으로는 송진,황토 등을 섞어 만드는데 재료상에서 파는건 원료가 뭔지 모르겠군요. 이건 재료상에서 산겁니다. 아마 한 네다섯박스 산것 같아요.
감탕을 녹일 때 사용하는 열풍기예요. 책에서는 토치로 살살녹이라고 하는데 토치보다 열풍기가 훨씬 좋아요. 불이 직접 닿지 않아서 덜 타거든요. 토치로 녹이면 검은 그을음이 얼룩덜룩 생긴답니다.
부우우우우웅. 골고루 돌려가며 녹입니다.
흐물흐물하게 녹으면 망치로 죽죽 눌러줍니다. 망치머리가 차갑기때문에 감탕에 안붙어요.
꾸욱 눌러붙이고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네임펜으로 어딜 칠건지 표시합니다. 비뚤어졌네요. 이쁘게 그려야됩니다. 안쪽라인만 보고 쳐야겠네요.
공이를 대고 깡깡깡깡.
공이는 쇠구슬이 크기별로 봉에 달려있는공구예요. 작은 크기의 반구를 만들거나 정 대신 쓰기도 합니다.
여러번 치다보니 적동판이 못살겠다고 휘어 떨어지네요. 열풀림해줍니다.
모양대로 잘랐어요. 크기가 작아지면 열풀림하기도 수월합니다. 불이 조금만 가도 되니까요.
다시붙이고 깡깡깡.
역시 튀어나옵니다.
이제 뒤집어서 칠거예요.
공이를 고정하고
이렇게 대고 깡깡깡깡.
볼륨은 났지만 여전히 울퉁불퉁하군요. 한번더.
좀 매끄러워졌네요. 얘는 바닥에 닿는거라 바닥 평을 맞춰줘야합니다.
다음으로는 은선을 준비하고 롤러에 넣어 납작하게 만들어요.
이정도면 되겠네요.
이제 적동 바닥 평맞추고, 은선 적동에피팅해서 땜해야됩니다.
안지의 방 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스케치에 대략적인 형태가 나와있어요. 손도면이 있는데 책상뒤로 빠져버렸네요.
재료를 준비하고,
보행기 상판의 둘레를 재놓습니다. 아래판에 붙일 은선 길이 자를 때 참고하려구요. 240mm가 좀 넘는군요.
과과과과과과
감탕을 쓸거예요. 다이야본드 라고도 합니다. 보행기 상판 두드렸던 자국이 남아있네요. 전통적으로는 송진,황토 등을 섞어 만드는데 재료상에서 파는건 원료가 뭔지 모르겠군요. 이건 재료상에서 산겁니다. 아마 한 네다섯박스 산것 같아요.
감탕을 녹일 때 사용하는 열풍기예요. 책에서는 토치로 살살녹이라고 하는데 토치보다 열풍기가 훨씬 좋아요. 불이 직접 닿지 않아서 덜 타거든요. 토치로 녹이면 검은 그을음이 얼룩덜룩 생긴답니다.
부우우우우웅. 골고루 돌려가며 녹입니다.
흐물흐물하게 녹으면 망치로 죽죽 눌러줍니다. 망치머리가 차갑기때문에 감탕에 안붙어요.
꾸욱 눌러붙이고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네임펜으로 어딜 칠건지 표시합니다. 비뚤어졌네요. 이쁘게 그려야됩니다. 안쪽라인만 보고 쳐야겠네요.
공이를 대고 깡깡깡깡.
공이는 쇠구슬이 크기별로 봉에 달려있는공구예요. 작은 크기의 반구를 만들거나 정 대신 쓰기도 합니다.
여러번 치다보니 적동판이 못살겠다고 휘어 떨어지네요. 열풀림해줍니다.
모양대로 잘랐어요. 크기가 작아지면 열풀림하기도 수월합니다. 불이 조금만 가도 되니까요.
다시붙이고 깡깡깡.
역시 튀어나옵니다.
이제 뒤집어서 칠거예요.
공이를 고정하고
이렇게 대고 깡깡깡깡.
볼륨은 났지만 여전히 울퉁불퉁하군요. 한번더.
좀 매끄러워졌네요. 얘는 바닥에 닿는거라 바닥 평을 맞춰줘야합니다.
다음으로는 은선을 준비하고 롤러에 넣어 납작하게 만들어요.
이정도면 되겠네요.
이제 적동 바닥 평맞추고, 은선 적동에피팅해서 땜해야됩니다.
안지의 방 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