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동글네모난 '떡'이 생각나는 묵주반지입니다. 귀여운 노랑떡과 분홍떡이 떡 붙어있거든요.
이 반지의 이름은 모안 묵주반지예요. 두손 모아 기도한다는 의미의 이름으로 십자가 덩어리의 형상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여성용과 남성용의 형태는 같습니다. 어떤 색이 여성용인가요? 주문하시는 분이 원하는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
영차 영차 후진~ 후진~
일렬로 섯!
쌍둥이같아요. 떡이 옐로골드이기도 하고 핑크골드이기도 합니다. 아, 도금이예요.
블링블링 샤방샤방 뽀샤시~
렌즈 앞에 이물질이 있나봅니다. 블러효과가 나는군요. 사운드오브뮤직에서도 종종 마리아가 이쁘게 나올 때 블러효과 잔뜩 주는데 말입니다.
렌즈를 쓱싹 닦고 다시 찍어봅니다.
렌즈 안쪽에도 먼지가 있는것 같아요. 매일 작업실에 방치되다시피 놓여져 있으니 그리 놀랄 일도 아닙니다. 작업실 근처의 핸드폰 수리점을 찾아봐야겠군요. 사진 중앙이 퍼렇게 나오기도 하구요.
묵주알이 굵직하게 세팅된 링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보들보들하고 도톰해서 역시나 만지는 느낌은 좋아요.
저는 떡의 오목한 볼륨감이 맘에 들어요. 만질만질만질.
안지의 방 anjir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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