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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팔찌

[안지의 방] 숟가락 포크 나이프 주물이 나왔어요. 걸리버가 소인국에 가서 사용할 수 있는 식기를 만들꺼예요. 끝부분에 연결되어 있던 물줄기들을 떼어 냅니다. 일단 뻰찌로 잘라요. 그럼 끝부분이 이렇게 지저분해지겠죠. 다듬어요. 일단 줄로 각만 없애줍니다. 수량이 많으니 핸드피스를 쓸거예요. 보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핸드피스는 금속가루가 많이 튀기때문에 특히 보안경이 필요해요. 핸드피스 바를 장착하고. 더 고운 바포바로 갈아끼워서 한번씩 더 다듬어야해요. 안지의 방 www.anjiroom.co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안지의 방] 보행기만들기 어제에 이어서 오늘은 피팅을 마무리해서 땜을 해보려고 해요. 완전히 맞추기는 정말 어려워요. 평면도 맞춰야 하고 측면도 맞춰야 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앞부분을 최대한 맞춰 땜을 돌려주고, 뒷부분을 마저 맞출거예요. 땜대에 살포시 올려놓고 불! 과과과과과과 골고루 과과과과과과. 땜하면서 사진찍는거 정말 어렵군요. 요렇게 색이 점점 변하죠. 오른쪽 아래 벽돌 위에 땜조각을 올려놓았어요. 불을 줘서 구슬로 만든 다음 올려놓을거예요. 달궈지니 잘 보이네요. 빨갛게 달궈진 땜을 플럭스에 담갔다가 기물에 올려놓아요. 요렇게. 땜자국을 갈아내기 편하도록 볼록하게 튀어나온 곳에 땜을 놓았어요. 불 과과과과과과 하면서 땜을 흘려주면 됩니다. 앞부분 땜이 완료된 사진이예요. 플럭스 번지고 산화피막 생기고 난리도 아니네요... 더보기
[안지의 방] 보행기 화장대 만들기 자 오늘은 은판을 잘라서 감탕에 붙여 정과 망치로 뚝딱뚝딱. 대강 면을 잡고 빠우 한바퀴 돌려주면 요래요래 빛이 납니다. 뒷모습은 울퉁불퉁 안이쁘네요. 요건뭐냐, 거울 프레임입니다. 테두리를 빙 둘러싼 꽈배기는 황동이예요. 산처리를 했더니 적동이 올라왔군요. 꽈배기 색이 더 잘 보이려나... 이런걸 만들고 있어요. 화장대와 보행기가 결합된 형태의 오브제예요. 2005년도에 만들었던 Diamond Shackle 과 대비되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죠. 걔는 족쇄에 묶여 있는거였는데 얘는 바퀴가 있으니 비교적 자유롭기도 하고... 자, 이제 테두리에 두를 적동선을 찾아봅니다. 이정도면 될 것 같아요. 열풀림 한번 해주고. 적동은 열풀림하면 코랄핑크색이 되지요. 거뭇거뭇한 산화막이 생겼지만 산처리는 하지 않아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