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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반지

[안지의 방] 새로운 묵주반지 아이디어 모델링 새로운 디자인의 묵주반지를 몇개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 그중 하나의 아이디어 모델링을 해봤어요. 링 모양의 선에 속이 빈 은구슬을 빼곡히 끼운 링입니다. 이건 은구슬이구요. 얘네들은 속이 꽉 차있어요. 남는 스크랩으로 만들어놨더니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이군요. 비슷한 크기의 은구슬을 모아봅니다. 모양은 조금씩 달라요. 세워서 땜할 예정입니다. 일단 지금은 세울 수 없으므로 이렇게... 앗 이게아니다 다시다시. 세워서 땜하는건데 말이죠. 이렇게 땜하는거예요. 사실 은구슬을 바깥으로 돌려가며 땜하는것도 모양이 나쁘지는 않지만 착용했을때 많이 불편하겠죠. 링에있는 구슬과 묵주반지 구슬을 서로 땜하기가 보기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포스팅의 사진을 보니 구슬이 척척 바껴있는데 실제로는 중간과정이 좀 있습니다. 산처리 .. 더보기
[안지의 방] 라이노 & RP 출력 샘플 구경하기 새로운 프로세스가 현장에 직접 적용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립니다. RP출력을 신기술이라고 얘기하기엔 좀 오래되었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은 곳이 있는것 같아요. 3D프린터 상용화에 대한 기사를 읽었을 때의 감격스러움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지금 가정마다 갖고 있는 프린터는 모두 2D라고 볼 수 있죠. 평면에 출력되는 거니까요. HP사의 분석에 따르면 가까운 미래에는 가정에서도 3D작업물을 직접 출력할 수 있다는군요. 일반적으로 3D프린터가 얼마나 필요할 지는 모르겠지만 '만들기'가 취미인 사람은 대환영이죠. 물론 출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겠지만요. 주얼리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라이노 세로스와 주얼캐드가 있습니다. 주로 라이노를 많이 써요. 주얼캐드는 학부시절 한학기 .. 더보기
[안지의 방] 미완성 묵주반지 예전에 만들다가 미완성인 상태로 남아있는 묵주반지예요. 아 손 지지 손 지지. 작업하던 중에 반지를 들고 찍어서 지저분한 손이 찍혀버렸네요. 하트와 링의 색이 좀 다른가요? 링은 은, 하트는 백동이예요. 하트를 두껍게 만들고 싶었는데 그 두께의 은이 없었거든요. 아쉬운대로 백동으로 만들었어요. 이 작업은 샘플이기때문에 은을 쓸 필요는 없었는데요, 만들다 만 은반지가 있어서 그걸 사용하다보니 링따로 하트따로 재료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본 제품을 제작할 때는 모두 은으로 제작하게 됩니다. 하트를 따로 제작해서 완성 직전에 조립하는 스타일로 만들어보려고 했었어요. 그러니까, 하트가 빙글빙글 돌아가는거죠. 게다가 사진을 보면 느껴지실테지만 하트가 아주 두꺼워요. 실제로 착용하면 꽤 무겁고 하트의 존재감이 상당합.. 더보기